이번주 들어 미국 및 유럽증시가 안정된 박스권 횡보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 아시아 주요증시는 오히려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만, 유독 국내증시만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소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은 이틀 연속 장중 투매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지며 지난 9월 저점을 이탈하는 모습입니다.
국제유가가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타 원자재 및 해외증시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오직 국내증시만 약세를 보여주는 원인은 최근 최순실씨의 비선실세 논란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및 하야 애기까지 나오는 등 국정혼란과 대통령의 레임덕 기류가 강해지면서 시장에 불안심리를 가중시킨 점이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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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부정책 수혜주가 많은 코스닥 시장의 특성상 정치권의 혼란은 시장에 민감한 작용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하루 빨리 국정의 안정화가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년말 슈퍼 예산안 통과 및 첨단재생 의료법, 원격진료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생법안 산재)
여기에 지난 9월 추석이후 순매수 전환했던 기관들의 수급이 10월 들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우리 개인들에게 불리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실정인데요.
특히, 그동안 시장 구원투수 역활을 해왔던 연기금이 올해 들어 개별종목 중심인 액티브에서 벤치마크(BM)를 추종하는 패시브 운용으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최근 10년 이래 유례가 없을 정도로 최대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며 코스닥 시장 하락의 주범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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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연기금의 중.소형주 매도물량도 이달 말로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기관(연기금 포함)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약 4조6000억원을 순매도 함으로써 지금까지 누적 순매도 규모를 고려한다면 패시브 운영자금 이동이 현 시장에 대부분 다 반영됐다 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지적 받은 바 있지만 이러한 연기금의 대.중소형주 펀드간 수익률을 양극화 하는 대형주 편식 현상으로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다 보니 시장에서 연이은 비판이 잇따르자 연기금은 11월 부터 신규 중소형주 위탁운영사(국민연금 5곳, 사학연금 2곳)를 선정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이에따른 11월 장세는 연기금의 코스닥 시장 방어판 역활과 함께 신규 중소형주 위탁운영사 자금집행에 따른 기관들의 순매수 전환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수급적으로도 신용융자 및 대주거래가 감소하는 가운데 고객예탁금 또한 년 중 바닥권을 나타내면서 이후 코스닥 지수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인 가운데 단기 기술적 반등 또한 충분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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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도 작년 7월 고점에서 약 15개월간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충분히 받은 시점에서 연기금의 11월 중소형주 위탁운영사 자금이 본격적으로 집행되면 수급의 큰 변화와 함께 중장기 상승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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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및 전략>
코스닥 시장이 연기금의 대.중소형주 자금이동으로 기타 기관들의 전례가 없던 대규모 매도 물량까지 출회되면서 이번주 장중 투매와 함께 중장기 가격조정이 마무리 되는 모습입니다.
현 지수대는 기관들의 악성매물이 대부분 소진됐고 새로운 메이저들의 활발한 손바뀜이 이루어지면서 향후 비교적 큰 폭의 상승흐름을 준비하고 있는 구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종목별 매도 타이밍을 놓친 투자자라면 현 구간 의미없는 손절은 자제하는 가운데 충분한 주가 반등을 기다리는 전략이 좋아 보이며 보유한 종목이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스토리 기업이라면 시장 흔들림에 관계없이 물량조절과 함께 중장기 보유해 나가시는 전략 권고해 드립니다.